전국재해구호협회, 사이판에 발묶인 한국인에게 긴급물품 지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행정안전부 재난구호과와 함께 태풍 '위투'로 사이판에 고립된 우리 국민을 위해 27일 오전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군 수송기편으로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물품은 초코바, 물티슈, 소형 과자 등이다.

협회와 재해구호 업무협약을 맺은 롯데유통사업부문과 BGF리테일이 지원한다.

협회 관계자는 "원래 햇반, 죽, 컵라면 등을 갖추려고 했으나 현지 사정이 워낙 열악해 뜨거운 물조차도 구할 수 없어 간편한 열량식을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