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020선까지 주저앉은 26일 '2018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모두 부진했다. 참가한 6팀 중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다행히 탈락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15포인트(1.75%) 하락한 2027.15를 기록했다. 장중 2008.86까지 내려앉으면서 2000선이 위협을 받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3.46% 급락했다.

하나금융투자 선릉금융센터 김우준 부장은 이날 수익률 -0.38%포인트로 선방했다. 김 부장이 이날 새롭게 사들인 종목은 없었다. 보유중인 네패스신소재가 소폭 오르면서 추가 하락을 막았다.

KB증권 도곡스타 PB센터 김명대 부장은 이날 -0.54%포인트를 기록했다. 김 부장은 이날 아이씨케이를 장바구니에 추가했다. 보유중인 에이디테크놀로지를 일부 매도하면서 수익률 하락에 대응했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삼성전자가 후원하며 대신증권이 매매시스템을 지원한다. 하반기 대회는 8월20일부터 11월30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 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8 제24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