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정감사] 김성태 의원, `완전자급제 저지 댓글 조작` 의혹 제기…"제2의 드루킹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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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정감사] 김성태 의원, `완전자급제 저지 댓글 조작` 의혹 제기…"제2의 드루킹 사태"](http://newsimg.wowtv.co.kr/20181026/B20181026113007953.jpg)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비례대표)의원이 오늘(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종합감사에서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가 전국 유통점 회원들에게 댓글 조작 지시 메일을 보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협회가 완전자급제 관련 기사에 공감순위를 조작하고 부정적 댓글을 달고 또한 완전자급제에 대해 협회에 유리한 기사를 추천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완전자급제에 대한 찬반 조사에서 찬성이 53%, 반대 11% 였는데, 최근에는 찬성 18%, 반대 71%로 결과가 완전 뒤바뀌었다"며 "집단 여론조작으로 민심을 왜곡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협회는 드루킹과 유사한 방법으로 국회 의정활동 무력화를 자행하고 있어 개탄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내용을 살펴보고 결과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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