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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삼·인삼, 종양 억제하고 항암치료 피로도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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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인삼학회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리는 국제인삼심포지엄에서 홍삼과 인삼의 효능에 관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의 스리남 교수팀은 24명의 암 환자에게 하루 800mg의 인삼 추출물을 4주 동안 매일 복용토록 했더니 항암피로도가 줄었다는 내용을 발표한다. 인삼을 복용한 뒤 환자들은 육체 고통지수는 물론 항암증상 고통지수도 줄었다.

    앞서 김열홍 고대안암병원 교수팀도 항암제 치료를 받는 암 환자가 홍삼을 섭취하면 피로도가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장암 환자 4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인도 라자스탄대학 방사선-암생물학연구실의 고얄 교수팀은 피부암이 있는 쥐에게 홍삼추출물을 투여했더니 종양의 크기와 무게가 줄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한다. 황재성 경희대 유전공학과 교수팀은 홍삼의 사포닌 성분이 색소침착으로 인한 기미, 주근깨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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