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브리핑] 11월 美 중간선거 코 앞…글로벌 투자은행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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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월가브리핑]
중국, `민간 기업 살리기` 나서…경제 활력 찾을까?
중국 공무원, 그동안 국영기업 위주로 대출 승인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시진핑 주석이 미중 무역분쟁 시작된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기업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민간기업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민간 경제를 무너뜨리고 약화 시키는 모든 관행은 잘못된 것" 이라며 "민간 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것은 정부의 일관된 정책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민간 기업은 세금의 50%, 국내 총생산의 60%, 도시 고용의 80%,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90%를 기여합니다. 그러나 중국 국유 기업에 밀려 대출 등에 어려움을 겪는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화통신은 "중국 공무원들은 국영기업에 대출해주는 것은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민간기업에 대출해주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한다. 공산당이 자본주의에 적대감을 갖고 있어 공산당과 민간기업은 오랫동안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이 같은 관행을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라고 꼬집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2009년 이후 중국 경제 성장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나온 것이라 주목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밝혔습니다.
앞서 베이징 IT 기업 집결지인 하이뎬구 등의 지방정부도 `민간기업` 살리기에 나섰지만 민간 기업을 퇴장시키고 국유기업에 힘을 줘야 한다는 `국진민퇴` 운동이 만연해 적극적인 지원에는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월 중간 선거 코 앞…각 투자은행 전망은?
바클레이즈 "민주당 장악 시 정부 혼란 예상"
JP모건 "공화당, 제 2차 세제안 추진 가능성 높아"
11월 중간 선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결과에 따라 뉴욕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지 전문가들은 하원은 민주당의 승리로, 상원은 공화당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시장전략가 Michael Zazas 와 Meredith Pickett은 "하원과 상원이 분리되면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만약 민주당이 상하원을 차지하게 되면 정부 정책에는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클레이스는 "민주당이 상하원의 장악하면 정부의 혼란으로 이어질 것" 이라며 "시장을 움직이는 어떤 정책도 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공화당이 상하원을 차지할 경우 뉴욕증시에는 긍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낮은 세금 감면 및 규제완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친 기업 정책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2차 세금 감면안을 추진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JP모건의 데이비드 켈리는 "재정적자가 증가하고 있어 제 2차 세제안을 통과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만약 2차 세제안을 추진하면, 연준이 추가로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치에 대한 생각이 투자에 영향을 미치게 하지 말아야 한다. 어느 쪽이 이기는 뉴욕증시는 상승할 것" 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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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은 장 시작 전 해외부터 국내 시장까지 한번에 살펴보는 방송으로 해외 이슈를 살펴보는 "생생 글로벌"과 "월가브리핑" 해외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굿모닝 해외직접투자" 그리고 국내 증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모닝주스"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한국경제TV 채널과 유튜브, 주식창을 통해 생방송된다. 이어 8시 10분부터는 한국경제TV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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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간 기업 살리기` 나서…경제 활력 찾을까?
중국 공무원, 그동안 국영기업 위주로 대출 승인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시진핑 주석이 미중 무역분쟁 시작된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기업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민간기업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민간 경제를 무너뜨리고 약화 시키는 모든 관행은 잘못된 것" 이라며 "민간 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것은 정부의 일관된 정책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민간 기업은 세금의 50%, 국내 총생산의 60%, 도시 고용의 80%,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90%를 기여합니다. 그러나 중국 국유 기업에 밀려 대출 등에 어려움을 겪는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화통신은 "중국 공무원들은 국영기업에 대출해주는 것은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민간기업에 대출해주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한다. 공산당이 자본주의에 적대감을 갖고 있어 공산당과 민간기업은 오랫동안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이 같은 관행을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라고 꼬집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2009년 이후 중국 경제 성장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나온 것이라 주목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밝혔습니다.
앞서 베이징 IT 기업 집결지인 하이뎬구 등의 지방정부도 `민간기업` 살리기에 나섰지만 민간 기업을 퇴장시키고 국유기업에 힘을 줘야 한다는 `국진민퇴` 운동이 만연해 적극적인 지원에는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월 중간 선거 코 앞…각 투자은행 전망은?
바클레이즈 "민주당 장악 시 정부 혼란 예상"
JP모건 "공화당, 제 2차 세제안 추진 가능성 높아"
11월 중간 선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결과에 따라 뉴욕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지 전문가들은 하원은 민주당의 승리로, 상원은 공화당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시장전략가 Michael Zazas 와 Meredith Pickett은 "하원과 상원이 분리되면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만약 민주당이 상하원을 차지하게 되면 정부 정책에는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클레이스는 "민주당이 상하원의 장악하면 정부의 혼란으로 이어질 것" 이라며 "시장을 움직이는 어떤 정책도 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공화당이 상하원을 차지할 경우 뉴욕증시에는 긍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낮은 세금 감면 및 규제완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친 기업 정책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2차 세금 감면안을 추진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JP모건의 데이비드 켈리는 "재정적자가 증가하고 있어 제 2차 세제안을 통과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만약 2차 세제안을 추진하면, 연준이 추가로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치에 대한 생각이 투자에 영향을 미치게 하지 말아야 한다. 어느 쪽이 이기는 뉴욕증시는 상승할 것" 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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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은 장 시작 전 해외부터 국내 시장까지 한번에 살펴보는 방송으로 해외 이슈를 살펴보는 "생생 글로벌"과 "월가브리핑" 해외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굿모닝 해외직접투자" 그리고 국내 증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모닝주스"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한국경제TV 채널과 유튜브, 주식창을 통해 생방송된다. 이어 8시 10분부터는 한국경제TV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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