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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존 2세가 프리엠스 5% 산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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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종목에 무슨 일이
    김원일 전 골프존 사장이 개인 투자회사를 통해 코스닥 기업 지분을 대거 장내에서 사들여 관심을 끌고 있다. 김 전 사장은 골프존 창업주의 아들이자 대주주다.

    원앤파트너스는 코스닥 건설장비용 전장품 제조업체인 프리엠스 지분 5.44%(32만6463주)를 단순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22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지난주 프리엠스 지분을 연일 장내에서 매수하며 ‘5% 보유’ 공시 의무가 발생했다.

    원앤파트너스는 김 전 사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회사다. 자본금은 20억원에 불과하지만 투자자금은 400억원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사장의 대여금 등을 투자자금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기업공개(IPO) 예정 기업이나 코스닥 중소형주 등이 투자 대상이다. 앞서 동양네트웍스 에이프로젠H&G SG 등도 지분 5% 이상 투자했다.

    원앤파트너스가 장내 매수로 지분 5% 이상 취득한 건 프리엠스가 처음이다. 다른 종목은 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나 특정인 지분을 사오는 장외 매수 등을 통해 투자했다.

    프리엠스는 2001년 코스닥에 상장한 뒤 시장에서 소외받아온 중소형주다. 올 상반기 매출 149억원, 순이익 15억원을 거뒀다. 상반기 말 기준 자산(487억원)이 부채(43억원)보다 10배 이상 많다. 이익잉여금이 296억원으로 시가총액(374억원)과 맞먹는다. 하지만 현재 주가는 6240원으로 지난 2월 고점(1만3350원)의 반 토막이 났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원앤파트너스가 일부 코스닥 저평가 종목들을 장내에서도 투자하지만 지분 5% 이상을 넘긴 사례는 없었다”며 “주가가 지속적으로 빠지면서 ‘물타기’하다 보니 지분 5%를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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