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도심 속 여행문화 축제인 ‘여행페스타 2018’과 함께한다. 페이스북과 함께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인스타그램의 참여로 여행페스타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사진과 영상 기반의 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은 다양한 여행의 추억과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실제 서비스 이용자가 세계 10억 명, 국내는 1000만 명에 달한다. 경험에 기반한 사진과 영상을 팔로어와 해시태그 기능을 이용해 공유하는 인스타그램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믿을 수 있는 솔직한 리뷰나 최신 정보를 얻는 정보검색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이번 여행페스타에서 4개 콘셉트의 ‘인스타 포토존’을 운영한다. 사각 면을 이용해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며지는 포토존은 나름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형형색색 풍선 장식으로 파티와 축제 분위기를 살린 포토존은 여행페스타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각종 캐릭터 안경과 넥타이 등 소품을 이용해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은 여행페스타는 물론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하는 경험과 정보의 다양성을 의미한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사진·영상 촬영에 필요한 조명이 들어오도록 조성한 포토존은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을 인스타그램이 항상 함께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나머지 하나는 재미와 흥미를 더하기 위해 여행페스타 개막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박대성 페이스북코리아 부사장은 “여행은 국내는 물론 세계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가장 많이 공유하는 테마 중 하나로 세계적 관광 명소인 서울 강남에서 열리는 여행페스타에 기대가 크다”며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생산적인 행위로서 여행의 가치와 의미 그리고 건전한 여행문화 확산이라는 여행페스타의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해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