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8시 39분께 전남 화순군 남면 한 주택가에 있는 A(71)씨의 목조 기와집에서 불이 났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A씨의 주택 50㎡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천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아궁이에 불을 지핀 후 자리를 비운 사이 불길이 번졌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10시 6분께 전남 보성군 보성읍 인근 상가주택 건물 3층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아래층 주택에 머물고 있던 B(66)씨와 아내는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창고에 있던 가구와 의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