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교황청 "프란치스코 교황, 진지하게 방북 고려할 것"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교황청 "프란치스코 교황, 진지하게 방북 고려할 것"
    프란치스코 교황이 북한 방문의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교황청 고위 관료를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황청 '넘버 2'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은 전날 밤 기자들과 만나 "교황은 (방북) 의향을 표명했다.

    우리는 그것(북한의 초청장)이 공식화하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성사를 위해 북한이 충족해야 할 조건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이 문제는 나중에 제기될 것"이라면서 "우리가 본격적으로 이 방문의 가능성에 대해 고려하기 시작할 때 방북 성사를 위한 조건들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파롤린 국무원장은 "교황은 (북한) 방문을 꺼리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이런 종류의 여행에는 진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청와대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날 교황청을 공식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교황 초청 의사를 전달받자 "북한으로부터 공식 방북 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고, 나는 갈 수 있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프란치스코 교황 만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이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교황청 공식 방문에 동행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다.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2. 2

      프란치스코 교황이 청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대담집 '갓 이즈 영' 출간…"다름·나약함 두려워 마라""저는 야망이 있고 용기가 있으며 반순응주의적이고 사랑과 함께하는 혁명적인 청년들을 보고 싶습니다."지난 18일(현지시간...

    3. 3

      문 대통령, 오늘 프란치스코 교황 단독 면담…방북 초청 수락 여부 '관심'

      이탈리아를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한국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한다.문 대통령은 이날 교황과의 단독면담에서 교황을 북한으로 초청하겠다고 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뜻을 전달한다.김 위원장은 지난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