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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사우디·빅 이벤트 우려에 하락…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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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갈등, 대기하고 있는 이슈들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73포인트(0.77%) 내린 2145.12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으로 올렸다. 그러나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세로 시작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장 막판 소폭의 순매수로 돌아섰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앞서 반등이 나오긴 했지만 지난주 급락을 이끈 원인들이 다 해소되지 않았다"며 "사우디 유력 언론인의 암살의혹도 미국과 사우디의 갈등으로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생겨 적극적인 매수세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유럽연합(EU) 정상회담 등 대기 이슈들에 대한 불확실성도 매수세를 누르는 요인이라고 봤다.

    기관이 327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3억원과 2989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 등 11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섬유의복 운수창고 음식료 등의 업종이 상승했고, 의약품 의료정밀 건설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포스코 LG화학 KB금융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은 약세였다.

    현대상선이 정부의 8000억원 지원 소식에, LG화학이 2차전지 성장 기대감에 각각 2% 상승했다. SK증권은 대규모 유상증자에 12% 급락했다.

    외국인의 매물이 집중된 코스닥지수는 낙폭이 컸다. 12.63포인트(1.73%) 내린 718.87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91억원과 57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231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망막치료 레이저 의료기기 핵심기술의 미국 특허를 등록한 루트로닉이 9%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0원 오른 1134.30원을 기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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