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금융산업] 농협생명, 보장성보험 명가로 힘찬 날갯짓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NH농협생명은 농업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보장성보험의 ‘명가’로 성장해가고 있다. 올해로 출범 6주년을 맞은 NH농협생명은 2017년 말 기준 총자산 63조7000억원, 수입보험료 8조원의 국내 4위 생명보험사다.
NH농협생명은 지난 2월 산재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농업인에게 산재보험 수준의 보장을 제공하는 농업인안전보험 산재형을 선보였다. 성별과 나이, 건강상태에 관계없이 보험료가 모두 같으며 만 15~80세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농업인안전보험은 출시 100일 만에 5만7000여 건, 2018년 9월 말 기준 농업경제활동인구의 59.8%인 76만2000명이 가입해 지난해 총가입자 수(70만9777명)를 이미 넘어섰다.
NH농협생명은 2017년 서기봉 사장 취임 후 본격적으로 핀테크(금융기술)를 접목한 보험 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했다. 지문인증을 통한 모바일창구 앱(응용프로그램) 접속과 △휴대폰을 통해 약관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모바일약관서비스’ △보험 관련 안내장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NH스마트고지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음성ARS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한 ‘보이는ARS’를 선보이며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지난달에는 스마트폰 고객 전용 앱인 ‘모바일창구’를 리뉴얼 오픈해 새롭게 선보였다. 4분기엔 고객 기본 상담부터 사고보험금 및 언더라이팅 기본지식까지 탑재한 챗봇도 선보일 계획이다.
농업인과 고령층을 위한 특화된 보장성 상품 출시로 체질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NH농협생명은 농사랑NH보장보험, 9988NH건강보험 등 농업인과 고령층에 특화된 보장성 상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농사랑NH보장보험은 농업인 특화 신규 담보를 통해 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농업인의 보장을 강화했다. ‘9988NH건강보험’은 최대 80세까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출시 하루 만에 1만 건이 판매되는 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달부터는 당뇨진단과 중증치매진단 특약을 추가했다. 이 밖에 종신보험 라인의 다양화를 통해 보장성 보험 판매를 확대함으로써 경영 체질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NH농협생명은 지난 2월 산재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농업인에게 산재보험 수준의 보장을 제공하는 농업인안전보험 산재형을 선보였다. 성별과 나이, 건강상태에 관계없이 보험료가 모두 같으며 만 15~80세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농업인안전보험은 출시 100일 만에 5만7000여 건, 2018년 9월 말 기준 농업경제활동인구의 59.8%인 76만2000명이 가입해 지난해 총가입자 수(70만9777명)를 이미 넘어섰다.
NH농협생명은 2017년 서기봉 사장 취임 후 본격적으로 핀테크(금융기술)를 접목한 보험 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했다. 지문인증을 통한 모바일창구 앱(응용프로그램) 접속과 △휴대폰을 통해 약관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모바일약관서비스’ △보험 관련 안내장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NH스마트고지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음성ARS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한 ‘보이는ARS’를 선보이며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지난달에는 스마트폰 고객 전용 앱인 ‘모바일창구’를 리뉴얼 오픈해 새롭게 선보였다. 4분기엔 고객 기본 상담부터 사고보험금 및 언더라이팅 기본지식까지 탑재한 챗봇도 선보일 계획이다.
농업인과 고령층을 위한 특화된 보장성 상품 출시로 체질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NH농협생명은 농사랑NH보장보험, 9988NH건강보험 등 농업인과 고령층에 특화된 보장성 상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농사랑NH보장보험은 농업인 특화 신규 담보를 통해 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농업인의 보장을 강화했다. ‘9988NH건강보험’은 최대 80세까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출시 하루 만에 1만 건이 판매되는 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달부터는 당뇨진단과 중증치매진단 특약을 추가했다. 이 밖에 종신보험 라인의 다양화를 통해 보장성 보험 판매를 확대함으로써 경영 체질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