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태풍 '콩레이' 경로는…제주 거쳐 부산 접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제주도를 강타한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부산으로 접근하고 있다. 부산에는 초속 20m의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쏟아지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6일 오전 2시 30분을 기해 부산, 울산, 경상남도에 태풍경보를 발효했다.

    콩레이는 오전 경남 통영을 지나 낮 12시 전후 부산 부근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됐다.

    북상하면서 강도가 다소 약해졌지만 여전히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오전 5시 현재까지 부산에는 70여㎜의 비가 내렸다.

    앞으로 80∼150㎜의 비가 더 내리고 해안가에서는 최대 200㎜까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해안가에는 해일로 인한 침수피해가 우려된다.

    일부 해안가 최대 풍속은 초속 20m에 달해 항만시설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와 16개 구·군 지자체는 상황실을 운영하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신속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도 선박의 입항통제와 함께 컨테이너 하역작업을 중단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하루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의 방과 후 교육활동과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태풍 '콩레이'로 제주 1000여가구 정전·60여곳 침수

      태풍 '콩레이'가 5일 밤과 6일 새벽 한반도에 영향을 주면서 제주도를 중심으로 침수와 정전 피해가 속출했다.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제주에서는 전날 오후 6시께 서귀포 1천148가구에 정전이...

    2. 2

      비바람 거세지는 경남·울산…태풍 상륙 오전이 고비

      통영 매물도 초속 38m 강한 바람 관측태풍 '콩레이' 상륙이 예상되는 경남은 6일 새벽부터 비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 30분을 기해 경남과 울산 전역, 남해 전 해상에 태풍...

    3. 3

      태풍 '콩레이' 제주 강타…침수피해 속출

      태풍 '콩레이'가 제주를 강타해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육상과 해상 전역에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다.지난 4일 낮 12시부터 6일 오전 1시 현재까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