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철 울산대 물리학과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한국자기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 홍 교수는 성능 향상에 한계를 보인 반도체 램(RAM)을 대체할 자성체 램 물질과 성능이 우수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있는 영구 자석 물질을 탐색하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자기학회는 자기의 기초와 응용에 관한 학문 발전과 기술 향상을 통해 산업 진흥에 기여할 목적으로 1990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