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 교수이자 정치학자인 저자들은 독재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극단주의 포퓰리스트들이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 선출되는지, 선출된 독재자는 어떻게 합법적인 방식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해 가는지를 세계 여러 나라 사례를 들어 보여준다. 히틀러와 무솔리니뿐 아니라 페루의 후지모리,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미국 트럼프 등의 사례를 통해 민주주의 붕괴 조짐을 알리는 신호를 찾아내고 민주주의를 지켜낼 방안을 모색한다. (어크로스, 352쪽, 1만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