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운행이 중단됐던 삼송~구파발 양방향 구간과 셔틀 전동차로 운행되던 대화~삼송 구간에 정상 운영을 위해 전동차가 투입된 상태다. 복구는 완료됐지만 일상적인 운행 속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대화~삼송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에 코레일은 대화~삼송 구간은 1개 선로를 통해 왕복 셔틀 전동차를 운행했다. 시민들이 대화~삼송 구간을 이동하려면 대화~백석에서 셔틀 전동차를 탄 뒤, 백석에서 다시 전동차를 갈아타고 삼송까지 이동해야 했다.
이때문에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 구간의 운행 차질로 시민들이 전철에서 내려 버스로 몰리는 바람에 버스정류장에도 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아침부터 출근길 대란이 발생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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