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호러블리’ 황선희, 애틋한 폭주 끝에 강렬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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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선희가 KBS2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에서 강렬하게 퇴장하며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 1일 방송된 드라마 29, 30회에서는 라연이 폭주해 을순(송지효 분)에게 빙의된 채 폭주하는 모습이 그려져 한층 더 오싹한 전개가 펼쳐졌다.
이날 라연은 필립을 보자마자 눈물이 그렁그렁해지는 얼굴로 애틋함을 자아냈지만, 곧이어 필립의 목을 조르며 분노하기 시작했다. 라연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난 사랑을 한 거지 구걸을 한 게 아니니까. 우린 그날 끝난 거야”라고 슬퍼했고, 필립의 사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흑화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후 라연은 옥희(장영남 분)의 만류에도 “나만 혼자 갈 수 없다”고 억울해했지만, 라연과 함께 가려고 기다리고 있었다는 옥희의 말을 듣고 함께 사라졌다.
황선희는 소속사 프레인TPC를 통해 "`러블리 호러블리`에서 색다른 모습에 도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짧은 등장에도 강렬하게 기억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곧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2 ‘러블리 호러블리’ 최종회는 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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