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인도네시아 강진·쓰나미 사망자 384명으로 급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북부의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384명으로 급증했다.

    29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은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을 인용해 중부 술라웨시 주 팔루와 동갈라 리젠시 일대를 덮친 규모 7.5의 지진으로 최소 384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에선 전날 오후 6시(현지시간)께 규모 7.5의 강한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약 20분 만에 1.5∼2.0m 높이의 쓰나미가 뒤따랐다. 특히 중앙술라웨시 주의 주도인 팔루 시는 너비 5㎞, 길이 18㎞의 좁은 협만 가장 안쪽에 있는 입지조건 때문에 쓰나미 충격이 증폭됐다. 술라웨시 섬 북부에선 이후 100차례 가까운 여진이 일어났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BNPB 대변인은 전날 낮부터 팔루 해안에서 수천 명이 축제를 준비하고 있었다면서 이들의 소재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中후더핑, 보수파 비판…"민영기업 철밥통 만들어선 안돼"

      시진핑 '민영기업 보호' 원칙 천명 이후 관영매체도 '가세'중국에서 사영 경제의 바탕인 민영기업을 서서히 퇴장시키고 국영기업 역할을 늘린다는 이른바 '국진민퇴'(國進民退)가...

    2. 2

      中 주가부양 '특단책'…3600조원 WMP 주식투자 허용

      중국 당국이 무려 3천600조원에 달하는 은행 리차이(理財·WMP) 상품의 주식 투자를 허용했다.중국 주식이 최근 고점 대비 20% 이상 폭락한 상황에서 나온 이번 조치를 두고 중국에선 주가 부양을 위한...

    3. 3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강진 후 쓰나미…"정전·통신장애 발생"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섬 북부에서 규모 7.5 강진이 발생했다. 이후 3m 높이의 쓰나미도 밀려왔다. 현재 구체적인 인명과 재산 피해 상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 재난관리 당국은 28일(현지시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