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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독일 방문… 메르켈과 두 차례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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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간 악화한 양국 관계 호전 기미…'에르도안 비판' 대규모 시위 예고
    메르켈, 국내정치 위기 국면서 까다로운 외교전 전망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독일 방문… 메르켈과 두 차례 회동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2박 3일의 방문 일정으로 독일 수도 베를린에 도착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28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회담을 한 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마련한 연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29일 메르켈 총리와 조찬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어 쾰른에서 열리는 모스크 개관식에 참석한 뒤 터키로 떠난다.

    이번 방문은 2016년 터키의 쿠데타 실패 이후 터키의 인권탄압 등 민주주의 후퇴를 이유로 급격히 악화한 양국 간의 관계가 조금씩 호전되는 가운데 성사돼 주목을 받았다.

    더구나 최근 터키가 경제위기에 처한 이후 독일 측이 터키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터키 입장에서도 유럽의 최대 경제국인 독일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등 최대한 우군을 많이 확보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신뢰도를 높일 필요성이 있다.

    독일 입장에서도 터키 경제가 무너질 경우 유럽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난민 유입의 방파제 역할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터키에 힘을 실어줘야 할 시점이다.

    그러나 녹색당과 좌파당 등 야당이 에르도안 대통령의 방문을 반대하고, 시민단체들이 에르도안 대통령의 숙소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는 등 부정적인 정서가 상당해 메르켈 총리에겐 상당히 까다로운 외교전이 될 전망이다.

    가뜩이나 메르켈 총리는 최근 정보기구 수장의 인사 문제에서 대연정 내 난맥상을 여실히 보여준 데다, 여당인 기독민주·기독사회당 연합의 25일 원내대표 경선에서 자신의 최측근으로 13년째 원내대표를 맡아온 폴커 카우더 의원이 패배해 궁지에 몰린 상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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