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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은행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경제 붕괴 직전…실업률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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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봉쇄·팔 정부 예산할당 감축·원조 감소 등이 원인"


    세계은행은 24일(현지시간) 낸 보고서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경제 상황이 붕괴 직전이라면서 국제사회가 도와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6%를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무려 50%가 넘었다.

    특히 가자지구의 젊은 층 실업률은 70%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은행은 가자지구의 심각한 경제난의 이유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 정책을 가장 먼저 꼽으면서 이스라엘에 이를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와 경쟁 관계인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가자지구에 할당하는 예산을 줄인 것도 경제난에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국제사회의 원조가 줄어든 것도 가자지구를 어렵게 했는데 그 가운데서도 미국의 지원 중단이 가자지구 경제에 큰 타격이 됐다고 세계은행은 주장했다.

    미국 정부는 이달 말로 끝나는 2018년 회계연도에서 배정한 팔레스타인 원조 예산 2억 5천만 달러를 삭감했다.

    미국은 가자지구의 하마스가 이를 전용한다면서 예산을 줄였다.

    하마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테러조직으로 지정한 단체다.

    마리나 웨스 세계은행 중동·아프리카 담당 국장은 "전쟁, 봉쇄, 내홍이 겹쳐 가자지구 경제가 악화하고 있다"며 "가자지구의 경제 위기가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우려했다.

    가자지구에서는 3월 말부터 매주 금요일 이스라엘과 경계 지역에서 봉쇄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시위를 진압하는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미성년자 27명을 포함, 가자지구 주민이 최소 136명 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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