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문재인-김정은 영상에 '지X하네' 소리 논란…청와대 "진상 파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청와대 "사실관계 파악 중"
    사진=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사진=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숙소인 영빈관에서 담소를 나누는 영상 장면에 ''지X하네'라고 말하는 비속어가 담겼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청와대가 진상 파악에 나섰다.

    지난 22일 온라인상에는 문 대통령이 18일 평양에 도착해 숙소인 영빈관에서 김 위원장의 안내를 받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장면을 촬영하던 누군가가 '지X하네'라고 말하는 소리가 문제가 담겼다는 주장이었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해당 카메라 기자를 엄벌해달라'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왔다. '현장에서 대통령을 모욕한 여기자를 처벌해 달라'는 청원도 이어졌다. 한 청원은 7만명에 가까운 찬성 동의를 얻고 있다.

    논란이 번지자 청와대는 23일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정황을 파악 중"이라면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논란과 관련해 남북정상회담 주관 방송사였던 KBS는 입장을 내고 "당시 촬영은 취재기자와 촬영기자 없이 청와대 전속 촬영 담당자와 북측 인사만 동석한 상황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KBS는 "생방송을 위해 현장에 있었던 KBS 중계 스태프는 물론 풀 취재단에 소속된 촬영기자 역시 백화원 입구 현관까지만 화면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김정은, 남측에 송이버섯 2톤 선물…靑 "이산가족에 나눠줄 것"

      북한이 제 3차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20일 자연산 '송이버섯' 2톤을 우리 측에 선물로 보냈다.20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 DDP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2. 2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위원장, 내일 함께 백두산 방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는 20일 백두산을 함게 방문하기로 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평양 프레스센터에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백두산 방문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l...

    3. 3

      靑 "평양 정상회담 결과발표 생중계 가능성…합의내용? 예측 어려워"

      문재인 대통령은 방북 이틀째인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오전 10시부터 2일차 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했다. 두 정상은 배석자 없이 단독회담으로 진행되고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회담 결과는 생중계로 발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