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협 위해 북한 항만물류시설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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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과 북한의 경제협력을 위해 북한의 항만물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21일 발간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KDI북한경제리뷰` 9월호에는 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물류연구본부장의 `한반도 물류통합과 확장을 위한 북한 항만개발 방향`이 실렸습니다.
이성우 본부장은 북한의 항만 현황을 소개하며, "대부분의 북한 항만들은 1980년대 이후 현재까지 신규 투자 없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곳이 거의 없을 만큼 열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개발될 경우 항만물류시설에 대한 투자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북한 항만 전체에 대한 기본계획과 개별 항만에 대한 개발방향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피력했습니다.
단, 북한 항만 간 또는 남한 항만과의 중복성과 연결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남과 북, 한반도 전체, 태평양과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다층적 관점에서 개발방향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1일 발간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KDI북한경제리뷰` 9월호에는 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물류연구본부장의 `한반도 물류통합과 확장을 위한 북한 항만개발 방향`이 실렸습니다.
이성우 본부장은 북한의 항만 현황을 소개하며, "대부분의 북한 항만들은 1980년대 이후 현재까지 신규 투자 없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곳이 거의 없을 만큼 열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개발될 경우 항만물류시설에 대한 투자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북한 항만 전체에 대한 기본계획과 개별 항만에 대한 개발방향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피력했습니다.
단, 북한 항만 간 또는 남한 항만과의 중복성과 연결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남과 북, 한반도 전체, 태평양과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다층적 관점에서 개발방향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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