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독서로 ‘책 읽는 삶’이 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라는 마음을 제목에 담았다. 인문학의 범위를 멈춤, 전환, 전진이라는 방향성으로 나눠 풀어낸다. 생태학부터 동양 고전에 이르기까지 개념과 관념을 함께 보여주는 방식으로 인문학에 접근한다. 모호할 수 있는 인문학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관념적 사유를 즐기는 차원으로 나아갈 수 있게 이끌어주는 책이다. (한빛비즈, 512쪽, 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