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서 'OLED 파트너스 데이' 개최

LG전자·콩카·창홍·소니 등 참여
중국·글로벌 OLED 시장 선도 다짐

LG디스플레이가 지난 19일 중국 광저우에서 '2018 OLED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스카이워스·콩카·창홍·하이센스·소니·필립스 등 TV제조사 및 중국 유통업체인 수닝·고메 등의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가 이룩한 성과와 가치 및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또 중국 OLED시장의 빠른 확대와 글로벌 시장 선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중국 TV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첨단 기술의 수용도 빠르다.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2019년 중국 OLED TV 시장은 2018년 대비 약 89% 증가하는 등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사장 옆에 별도의 전시존을 마련해 고객사들의 OLED TV 전략 제품들과 LG디스플레이의 55인치 투명 OLED, 88인치 8K OLED 및 65인치 롤러블 OLED 등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눈의 피로도 관련 연구를 진행한 미국 퍼시픽 대학교 제임스 쉬디 박사, 일본 화질학회 아사쿠라 레이지 부회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황용기 LG디스플레이 TV사업본부장(사장)은 "OLED는 미래를 위한 신성장 동력이자 디스플레이 산업의 룰을 바꿀 게임 체인저"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글로벌 시장을 중국과 함께 선도해 나가기 위한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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