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국내 최초로 후측방 레이더 독자개발

현대모비스가 독자기술로 자율주행 차량용 단거리 레이더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자개발 사례는 이번이 국내 최초로, 기존 수입품 보다 성능도 우수하다는 것이 현대모비스 측의 설명입니다.

이 단거리 레이더는 후측방 충돌경고 시스템(BCW)의 적용되는 첨단 기술입니다.

후측방 충돌경고 시스템이란 주행 중인 차량을 뒤따라오는 뒷 차의 위치와 속도를 인식하고 위험상황을 알려 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레이더가 속도와 정확도를 대폭 향상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해외 경쟁사 레이더 대비 속도는 2배, 물체를 구별할 수 있는 최소 거리는 1.5배, 무게는 절반인 120g으로 향상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기술로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확보하면서, 앞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는 단거리 레이더 기술 확보에서 나아가 올해 안에 자율주행에 필요한 레이더 4종을 모두 개발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고성능 전방 장거리 레이더 등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독일 레이더 설계사 2곳과 협업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2020년까지 레이더를 비롯한 카메라, 라이더 등 자율주행 센서기술을 모두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에 독자 개발한 고해상도 단거리 레이더를 2020년부터 국내 완성차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



• 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



• 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



• 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 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