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 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9일 오전 9시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0.39%) 오른 2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25만7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덕분이라고 풀이했다. 삼성SDI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개월 전보다 53.9% 올랐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서진시스템이 내년 3월 5세대(G) 상용화를 앞두고 통신장비 매출 증진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1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서진시스템은 전날보다 1700원(4.56%) 오른 3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SK증권은 이날 서진시스템에 대해 5G 통신장비 발주가 곧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내년 3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국내 통신사들의 장비 투자가 올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진시스템의 통신장비 사업 분야 매출의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5G 서비스가 개시된 이후 전국망 도입을 위해서는 향후 3~4 년간 꾸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서진시스템 통신장비 매출도 함께 우상향 할 것이라는 판단이다.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우리산업이 이틀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19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우리산업은 전날보다 800원(2.46%) 오른 3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우리산업은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 바이톤(BYTON)의 전기차용 부품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전날 밝혔다.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우리산업은 중국전기차 벤처업체인 바이톤으로부터 6년간 약 1500억원의 PTC히터와 쿨런트 히터 신규수주를 받았다"며 "전기차 수요급증에 따른 신규수주 급증으로 우리산업의 PTC 히터매출은 2018년 640억원에서 2021년 3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임 연구원은 "신규수주를 통해 글로벌 공조업체와 전기차 벤처업체의 파트너 사로 성장 중"이라며 "수요 성장 초기에 시장선점 업체로 특권을 누리는 시기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