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기업 휴넷은 19일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업교육 솔루션 ‘랩스(LAB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조영탁 휴넷 대표(사진)는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대가 빠르게 변하면서 교육과 기술을 접목한 에듀테크(EduTech)가 교육의 큰 틀로 자리 잡고 있다”며 “휴넷이 기업교육 선도기업으로서 성인들이 쉽고 효과적으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유아 교육이나 입시 교육에 비해 성인 교육 분야의 에듀테크는 걸음 단계에 있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직장인의 자기계발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랩스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학습 데이터 표준(xAPI)을 적용한 AI 학습 관리 시스템이다. 빅데이터에 기반해 개인의 역량과 관심사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한다. 학습과 성과의 상관관계 분석, 경력 개발을 위한 학습 추천 등 AI 학습 서비스도 제공한다. 휴넷은 2019년 기업 교육의 3대 키워드로 △초지능(AI) △초실감(VR) △초연결(디지털 플랫폼)을 제시했다.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해 1 대 1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고, 현장감과 재미를 극대화한 가상현실(VR)과 게임 등이 기업 교육에 활용된다는 예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