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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사이트] 中 '유니콘 기업' 디디추싱에 리딩투자증권, 207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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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드 통해 구주 물량 확보
    IB시장 공략 잰걸음
    마켓인사이트 9월19일 오전 4시15분

    리딩투자증권이 중국 승차공유시장 1위 기업인 디디추싱에 투자자 자금을 모아 200억원가량을 투자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리딩투자증권은 디디추싱에 207억원을 투자하는 펀드를 설정했다. 중국 국유자산관리위원회 산하 부동산 공기업이 보유 중인 구주 우선주 물량을 홍콩계 증권사를 통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펀드는 리딩투자증권이 운용을 맡고 하나금융투자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 리딩투자증권도 일부 자금을 직접 투자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세 차례에 걸친 중국 국유자산관리위원회의 승인 절차가 끝난 후 명의개서 작업까지 마무리됐다”며 “디디추싱 인기가 높아 물량 자체가 귀했지만 좋은 가격에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평가했다.

    디디추싱은 중국 승차공유 시장에서 점유율이 90%를 넘는 1위 사업자다. 소프트뱅크가 최대주주이며 텐센트, 알리바바, 애플 등도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기업 가치가 60조원을 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4월에는 미래에셋금융그룹이 디디추싱에 2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미래에셋대우가 조성한 28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PEF)를 통해서다.

    리딩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헤지펀드운용본부를 설립하고 IB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홍콩의 랜드마크 오피스빌딩 중 하나인 ‘더 센터’의 메자닌 투자를 따내 430억원 규모의 ‘리딩랜드마크사모2호’를 설정했다. 이외 비상장사에 대한 상장 전(프리 IPO) 투자, 우량자산 담보부채권 등을 편입해 펀드 총설정액이 1300억원을 넘어섰다.

    운용 비즈니스도 새 먹거리로 키우고 있다. 지난 3월 리조트 개발·운영업체 아난티가 100% 출자한 에머슨자산운용을 인수해 사명을 ‘리딩에머슨자산운용’으로 바꿨다.

    김충호 리딩투자증권 대표는 “시장 공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헤지펀드 1·2본부를 통합할 계획”이라며 “연말까지 국내외 가치 있는 자산을 편입하는 펀드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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