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PB '유어스 숯불구이'… GS리테일·GS샵 공동 판매

GS리테일과 GS샵이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자체제작(PB)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GS리테일은 중소기업 PB 상품인 ‘유어스 숯불구이’(사진)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어스 숯불구이는 중소기업인 다울축산이 생산하는 돼지 숯불구이 상품으로, 양념돼지갈비 맛집으로 유명한 서울 신길동 순흥골과 다울축산이 손잡고 개발했다. 숯불의 향과 맛을 살리기 위해 냉장 상품으로 선보인다.

GS리테일과 GS샵은 협업을 통해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GS리테일은 PB 상품을 개발해 GS25와 GS수퍼마켓에서 판매한다. GS샵은 홈쇼핑 방송과 온라인몰을 통해 중소기업에 판매 채널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인 유어스 숯불구이도 GS25, GS수퍼마켓을 비롯해 GS샵의 모바일·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다. 다음달부터는 홈쇼핑 방송에도 나온다. GS샵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보해 중소기업의 재고 부담을 줄이게 됐다”며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