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외국 금융계에 `국내 적극 투자` 당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외국계 금융회사들을 향해 국내 투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 원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은행과 증권, 보험 등 외국계 금융회사 24곳의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먼저 "자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구조조정과 함께 우리나라를 떠나는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말 348조 7천억 원이었던 외국계 금융회사들의 자산규모는 지난해 말 416조7천억 원까지 증가한 반면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계 금융회사는 164곳에서 165곳으로 단 한 곳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윤 원장은 "고령화로 연금자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자산운용시장의 전망이 밝은 데다 4차 산업혁명과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이는 한국 금융시장과 외국계 금융회사 동반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제 기준에 비해 과도하거나 불합한 규제를 완화·개선하겠다"며 "국내 금융시장에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특성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효과적인 내부통제 체계 구축과 철저한 위험관리, 금융소비자 보호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원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은행과 증권, 보험 등 외국계 금융회사 24곳의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먼저 "자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구조조정과 함께 우리나라를 떠나는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말 348조 7천억 원이었던 외국계 금융회사들의 자산규모는 지난해 말 416조7천억 원까지 증가한 반면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계 금융회사는 164곳에서 165곳으로 단 한 곳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윤 원장은 "고령화로 연금자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자산운용시장의 전망이 밝은 데다 4차 산업혁명과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이는 한국 금융시장과 외국계 금융회사 동반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제 기준에 비해 과도하거나 불합한 규제를 완화·개선하겠다"며 "국내 금융시장에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특성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효과적인 내부통제 체계 구축과 철저한 위험관리, 금융소비자 보호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