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靑 “이재용 방북, 北 아닌 우리가 요청한 것” 재차 강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방북은 북한이 아닌 우리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한 북한 측 인사가 이 부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꼭 오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라고 한 것과 관련해 재반박한 것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이 부회장의 방북이 북한의 요청이었는지에 대해 “우리 쪽에서 요청한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이 부회장을 특별히 지목해 방북을 요청한 적이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네. 없었다”라고 대답했다.

    앞서 청와대는 “경제인들의 방북과 관련해 북측의 요청이 있었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방북 수행단 결정은 전적으로 저희 정부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청와대가 브리핑한지 30분 만에 북한 인사가 이 부회장을 만나 그와 반대되는 말을 했고, 5시간 만에 해당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한편 방북중인 경제인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만수대 창작사를 참관할 때 황해북도 송림시 석탄리에 소재한 ‘조선인민군 122호 양묘장’을 방문한다. 또 평양 시내 소학교 및 학령 전 어린이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자 양성기관 ‘평양교원대학’을 찾을 예정이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문 대통령, 김정은에 대동여지도 선물…과거 정상회담 선물은 무엇?

      18일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가로 420㎝, 세로 930㎝ 규모의 대동여지도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동여지도는 22책으...

    2. 2

      [평양정상회담] 계속되는 경제인 방북 논란… 기업인 누가 초청했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기업인의 방북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특히 이들을 누가 초청했는지를 둘러싼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청와대는 “경제인의 방북...

    3. 3

      靑 "이재용 방북, 북한 요청 없었다… 우리가 요청해 이뤄져"

      청와대는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방북은 북한이 아닌 우리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북한으로부터 이 부회장의 방북 요청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우리 쪽에서 요청한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