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급기밀’ (사진=리틀빅픽쳐스)

영화 ‘1급기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월 개봉한 드라마 영화 ‘1급기밀’은 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PSB 영화상을 수상한 홍기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대한민국 현재 진행 중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영화 ‘1급기밀’의 줄거리로는 국방부 군수본부 항공부품구매과 과장으로 부임한 박대익 중령(김상경)에게 어느 날 공군 전투기 파일럿 강영우 대위가 찾아와 전투기 부품 공급 업체 선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다.

그후, 강영우 대위가 전투기 추락 사고를 당하고, 이를 조종사 과실로 만들어 사건을 은폐하는 과정을 지켜본 대익은 큰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은밀한 뒷조사 끝에 차세대 전투기 도입에 관한 에어스타와 연계된 미 펜타곤과 국방부 간에 진행되고 있는 모종의 계약을 알게 된다.

이에, 대익은 기자 김정숙(김옥빈)과 손잡고 국익이라는 미명으로 군복 뒤에 숨은 도둑들의 만행을 폭로하기로 결심한다.

한편, 영화는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서 방영된 해군장교의 방산비리 폭로를 모티브 삼아 주목받았었으며, 이를 본 관객들은 '1급기밀'은 관객들로부터 "꼭 봐야 되는 영화다", "의미와 재미를 모두 갖췄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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