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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K-뷰티 인기… 中企, 대형 바이어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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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중앙회는 미국 동부 올랜도에서 열린 대형유통망 바이어들과 상담회에서 참여해 18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가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

    중앙회는 중소기업제품을 월마트 등 대형유통망 바이어에게 직접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지려고 특정 장소에 제품을 전시하고, 참여기업이 미국 대형유통망 바이어들과 판매상담을 하는 프로그램인 '북미 DPBB 수출컨소시엄'을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가전·모바일 액세서리 분야와 뷰티·일반 소비재 품목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에는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미국 주요 소비재 매장 바이어들과 상담했다.

    현지 참여기업들은 바이어들이 K-뷰티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마스크 팩 등을 제조하는 LYLE&CO의 임수연 대표는 "한국 문화 콘텐츠 덕분에 미주 바이어들의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기초화장품을 제조하는 미씨앤미씨 박진주 대표는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 대형 유통 매장 매출이 점점 늘고 있다"며 "이번 DPBB 수출컨소시엄을 통해 북미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속적인 성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경만 통상산업본부장은 "올해는 미국 시장에서 한국 문화 콘텐츠 인기가 높아지고 미국 경제도 성장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미국 대형유통망 진출 지원 성과가 기대된다"며 "중앙회는 수출컨소시엄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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