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의료양극화 해결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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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이오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모여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미래 전략 방안을 모색하는 `2018 바이오인천포럼`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콘퍼런스와 코트라가 초청한 글로벌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전민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광역시와 코트라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한국경제TV가 주관한 `2018 바이오인천포럼`.
올해는 바이오 산업의 메카이자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초기지인 인천 송도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
"송도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30개 바이오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다. 2018 바이오인천포럼이 미래전략산업 바이오산업 한단계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기조강연에서는 장신재 셀트리온 사장이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상용화 성공 사례를 제시하며 바이오시밀러가 의료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장신재 셀트리온 사장
"우리나라 전체 시장에서 약가가 30% 다운됐을 때 절감되는 비용은 약 15%정도의 추가적인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많은 후속 기업들이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계속해서 의료비가 절감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전세계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공급하는 GE헬스케어코리아의 프란시스 반 패리스 사장은 바이오의약품의 생산 역량을 키우기 위해선 중소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제조 공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의약품 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렸는데, 미국·일본·독일 등 전세계 30개국에서 52개 바이어가 참여해 국내 제약기업·보건의료기관 82곳과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권평오 코트라 사장
"국내 기업 모두에게 협력 파트너를 물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오늘의 상담이 더 큰 비즈니스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바이오산업이 이번 포럼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한국경제TV 전민정입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이오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모여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미래 전략 방안을 모색하는 `2018 바이오인천포럼`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콘퍼런스와 코트라가 초청한 글로벌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전민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광역시와 코트라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한국경제TV가 주관한 `2018 바이오인천포럼`.
올해는 바이오 산업의 메카이자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초기지인 인천 송도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
"송도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30개 바이오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다. 2018 바이오인천포럼이 미래전략산업 바이오산업 한단계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기조강연에서는 장신재 셀트리온 사장이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상용화 성공 사례를 제시하며 바이오시밀러가 의료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장신재 셀트리온 사장
"우리나라 전체 시장에서 약가가 30% 다운됐을 때 절감되는 비용은 약 15%정도의 추가적인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많은 후속 기업들이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계속해서 의료비가 절감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전세계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공급하는 GE헬스케어코리아의 프란시스 반 패리스 사장은 바이오의약품의 생산 역량을 키우기 위해선 중소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제조 공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의약품 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렸는데, 미국·일본·독일 등 전세계 30개국에서 52개 바이어가 참여해 국내 제약기업·보건의료기관 82곳과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권평오 코트라 사장
"국내 기업 모두에게 협력 파트너를 물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오늘의 상담이 더 큰 비즈니스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바이오산업이 이번 포럼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한국경제TV 전민정입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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