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2일 '중소기업 일자리창출과 판로지원을 위한 투자기업 간담회 및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려대와 성신여대 등 11개 대학과 현대도시개발 대교홀딩스 한솔홀딩스 등 3개 대기업,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7개 공공기관, 아모텍과 엠씨넥스 등 45개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또 서울 지역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코넥스협회 등이 참석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참여대학은 기업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한 우수인재 공급, 기술 연구개발 활동 및 공동 연구사업 등 상호 교류 및 지원 등을 통한 산학 협력 활동을 확대키로 했다. 중소기업들은 협약 참여 대학교 인재 채용과 기업 현장체험 기회 제공 등 협력사업 확대를 약속했다.

IBK투자증권은 다자간 협력의 주축으로 중소기업 재무구조 개선과 중기 전용 금융투자상품의 개발, 기업의 성장 단계별 정책금융 자문과 금융주관 등을 통해 상생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중기특화 증권사로서 자본시장에서의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뛰어넘어 정부기관과 정책금융을 제안하고 매칭하는 협력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3월에도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 경기 남부, 서울 강남권에서 투자기업 간담회 및 다자간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