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상승 마감…다우 0.44%↑
뉴욕증시가 기술주와 에너지 관련주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3.99포인트, 0.44% 오른 2만5,971.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76포인트, 0.37% 상승한 2,887.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31포인트, 0.61% 오른 7,972.4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아이폰 최신형 공개를 하루 앞둔 애플이 이날 2.5% 상승하는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점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무역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점도 투자심리를 부추겼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재고 감소 전망과 리비아 국영 석유공사에 대한 무장괴한의 공격,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미국 동부 해안 접근 등으로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71달러, 2.5% 상승한 69.2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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