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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白, 깔끔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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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단 이민진
    ● 2단 권주리

    예선 결승 3경기
    제6보(158~190)
    [제23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白, 깔끔한 마무리
    백은 좌변 여섯 점이 약하긴 하지만 중앙이 두터워 158로 흑의 약점을 찔러간다. 좁은 공간인데 날카로운 수였다. 참고도1의 흑1 이하로 5·7로 계속 단수 쳐도 백8까지 흑만 끊긴 형태이기 때문에 161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참고도1
    참고도1
    흑163이 날일자의 급소로 좋은 승부 호흡이다. 이 수로 164 자리에 끊어서 두 점만 잡는 것은 별것 없다. 백164로 165에 두는 것은 흑이 164 자리에 끊어서 노림수에 제대로 걸려든다. 백이 168로 물러나서 백 여섯 점을 내준 것은 의외다. 참고도2의 백1로 살릴 자리였다. 그러면 흑이 마지막 승부수로 2 이하 백을 공격하는데 백7·9가 좋은 수순이어서 A와 B가 맞보기로 잡히는 돌은 아니었다. 하지만 형세가 꽤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백은 위험을 피하고 168에 지켰다.

    참고도2
    참고도2
    흑은 169로 횡재했다. 하지만 백도 170을 교환하고 172로 흑 석 점을 크게 잡아 판이 좁아진 만큼 백 승리가 결정적이다. 백176은 177로 위를 막을 자리였다. 실전은 흑이 179·181 이하 한껏 버틴 것이 주효해서 부분적으로 이득을 취했다.

    백190은 약 14집에 해당하는 반상 최대 자리다. 백이 약간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반면으로도 10집가량 앞서고 있다. 안전운행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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