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펄어비스, 안정적인 매출·해외진출...목표가↑"
한국투자증권이 10일 펄어비스에 대해 안정적인 매출과 더불어 해외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 중인 `EVE Online`이 라인업에 추가됨에 따라 매출 안정성이 강화됐다"며 "단일 게임에 대한 의존도도 점차 축소되고 SF 장르 개발 노하우 확보를 통해 향후 글로벌 확장이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은 대만에서 양호한 초기 성과를 유지 중"이라며 "4분기와 2019년 초에는 동남아 및 일본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해외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인수를 통해 강화된 기존 및 신규 게임 라인업과 이용자 기반의 확대가 긍정적"이라며 "국내 `검은사막 모바일`의 매출 수준이 기대보다 높은 수준에서 안정화되었다는 점과 대만에서의 양호한 초기 성과 또한 향후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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