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호=현대제철

현대제철, 남북경협 수혜·불확실성 해소 주목 등
신흥국 위기론이 확산하면서 증시가 연일 압박받는 가운데 현대제철도 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철근 가격 담합에 대한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 여부가 결정되면 부과 규모를 떠나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동아시아 철도 공동체’를 포함한 남북 경제협력 추진을 위해 동해선 철도를 놓는 사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철도 궤도에 쓰이는 봉형강 생산업체인 현대제철에는 상당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안인기=네이처셀

현대제철, 남북경협 수혜·불확실성 해소 주목 등
네이처셀은 2008년 삼미식품과의 합병을 통해 음료사업을 주된 사업영역으로 확대했다. 2013년 3월 알앤엘삼미에서 네이처셀로 회사명을 재차 변경했다. 2014년 줄기세포사업 부문을 추가해 첨단 바이오기업으로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뚜렷한 상승 근거를 찾기 어렵다. 국회에 첨단재생의료 지원·바이오의약품 관리에 관한 법률이 발의되면 수혜를 볼 것이라는 미미한 기대만 나타나고 있다. 상승 추세가 조금 더 이어진다면 1만5200원까지 상승할 수 있는 구간이다. 추가적인 상승 흐름 연출 시 분할 매도 전략이 바람직하다.

◆오재원=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남북경협 수혜·불확실성 해소 주목 등
지난 3월 말 21만원을 넘어섰던 주가는 7월 초순 11만500원까지 급락하다가 최근 13만원을 회복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한 데다 미국의 한국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 우려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하반기부터는 완성차업체 가동률 개선 효과 등으로 완만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 변화나 수급 추이에 맞춰 접근하는 투자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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