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해바리마을, 年1만명 찾는 '체험휴양 명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여행의 향기
농어촌公 프로그램 개발
10명 중 1명은 외국인
"또 왔어요" 재방문 60%
농어촌公 프로그램 개발
10명 중 1명은 외국인
"또 왔어요" 재방문 60%

외국인도 즐겨 찾는 농촌체험마을
ADVERTISEMENT

양 위원장은 “매년 전체 방문객 중 10% 수준인 1000여 명이 미국, 일본, 대만 등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이라며 “외국어가 가능한 주민들이 남해군청 소속의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말레이시아와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에서 여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농촌 체험여행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마을을 찾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철저한 서비스에 재방문율 60%
ADVERTISEMENT
해바리마을이 성공 모델로 꼽히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재방문율이다. 마을을 찾는 방문객의 재방문 비율은 60%에 달한다. 짧게는 계절마다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도 상당수에 달한다. 마을 측에선 높은 재방문율 원인으로 철저한 서비스 품질 관리를 꼽는다. 양 위원장은 “처음엔 들어오는 예약 신청을 모두 받았지만 서비스 품질 관리 차원에서 지금은 수용 가능한 수준만 조절해 받고 있다”며 “전체 마을 주민의 80%가 각자의 여건에 맞춰 관광과 체험, 숙박, 음식 등 분야를 나눠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면서 품질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