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마라톤·차없는거리… 서울도심 곳곳 교통통제
서울지방경찰청은 일요일인 9일 마라톤과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 행사 등으로 도심 교통 이용에 불편이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9일 서울 도심에서는 서울시와 중앙일보사 주최로 '2018 Run On Seoul'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마라톤은 여의도공원에서 출발해 여의도하류IC→양화대교→독막로→서강대교→한강둔치로→여의도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오전 8∼10시 마라톤 진행방향 차로가 차례로 통제된다.

행사에 앞서 오전 6∼9시 집결지인 여의도공원 1번 출구에서 서울교 북단 방면 3∼5차선이 통제된다.

또 공원삼거리부터 KBS 앞 방면 양방향 모든 차로가 통제된다.
일요일 마라톤·차없는거리… 서울도심 곳곳 교통통제
새문안로와 통일로는 경향신문사와 대한육상연맹 주최로 열리는 '제48회 전국통일구간 마라톤대회'로 교통이 통제된다.

오전 8시 55분부터 5분간 출발장소인 정동사거리에서 서대문역 방면 모든 차로가 통제된다.

오전 9시부터는 40분간 경향신문사→정동→서대문역사거리→독립문역사거리→홍은사거리→녹번삼거리→불광역→박석고개→기자촌입구→구파발삼거리→경기시계 순으로 마라톤 진행방향 차로 중 가장 끝에 있는 하위 1개 차선이 통제된다.
일요일 마라톤·차없는거리… 서울도심 곳곳 교통통제
세종대로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대로사거리 방면으로 전 차로가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45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하는 등 교통을 관리할 예정이다.

버스 노선도 임시로 조정된다.

노선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로 하면 된다.

행사 당일 자세한 교통정보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02-700-5000), 카카오톡(아이디 '서울경찰교통정보'),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