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활용하면 추석연휴 비용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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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옥석가리기'
대형마트·백화점 할인혜택에
주유비·교통비 할인 카드도
대형마트·백화점 할인혜택에
주유비·교통비 할인 카드도
신용카드 하나만 잘 활용하면 추석연휴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추석 선물이나 제수용품을 구매할 때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할인 혜택이 담긴 카드를, 귀성 및 귀경길에는 주유비 할인이 되는 카드를 활용하는 식이다.
카드회사는 저마다 대형마트, 백화점, 슈퍼마켓 등에서 사용할 때 할인 혜택을 담은 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런 카드를 장보기에 활용하면 유용하다. 신한카드의 ‘미스터 라이프(Mr. Life)’는 주말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대 대형마트와 이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 결제금액 5만원까지 10% 할인(1일 1회 한도)해준다. KB국민카드의 ‘KB국민 올쇼핑 카드’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인터넷면세점 등 쇼핑업종에서 10% 할인된다. 할인 한도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다르다. 롯데카드 ‘아임 하트풀(I’m HEARTFUL)’도 대형마트 이용금액의 10%를 할인해준다.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쇼핑’은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서 10% 할인을 제공한다.
귀성 및 귀경길 장거리 차량 운행을 할 때 주유비를 아낄 수 있는 카드도 많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X’ 시리즈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다음달까지 SK주유소 이용 시 최대 10%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결제 당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5% 할인 혜택(월 3만원 한도)을 제공한다. 농협카드의 ‘올바른 오일 카드’는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이면 GS칼텍스와 농협주유소를 이용할 때 L당 100~15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월 할인 한도는 1만~3만원이다. 하나카드의 ‘1Q카드 쇼핑 플러스’는 SK주유소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청구할인 혜택을 월 2회까지 제공한다.
비씨카드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귀성길 승차권 할인 행사를 한다.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한 뒤 코레일이나 SRT, 고속·시외버스 승차권을 비씨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 기간에 이들 교통수단의 합산 이용금액의 10%를 최대 1만원까지 청구할인해주는 식이다. 비씨카드는 KTX, 고속버스를 이용할 때 결제금액의 5%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지급하는 ‘그린카드v2’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카드의 ‘삼성카드 6 V3’는 철도 또는 고속버스를 3만원 이상 결제할 때 2000원 할인해준다.
카드사 관계자는 “필요한 혜택이 담긴 카드를 2~3개 골라 활용하면 추석연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귀성 및 귀경길 장거리 차량 운행을 할 때 주유비를 아낄 수 있는 카드도 많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X’ 시리즈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다음달까지 SK주유소 이용 시 최대 10%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결제 당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5% 할인 혜택(월 3만원 한도)을 제공한다. 농협카드의 ‘올바른 오일 카드’는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이면 GS칼텍스와 농협주유소를 이용할 때 L당 100~15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월 할인 한도는 1만~3만원이다. 하나카드의 ‘1Q카드 쇼핑 플러스’는 SK주유소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청구할인 혜택을 월 2회까지 제공한다.
비씨카드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귀성길 승차권 할인 행사를 한다.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한 뒤 코레일이나 SRT, 고속·시외버스 승차권을 비씨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 기간에 이들 교통수단의 합산 이용금액의 10%를 최대 1만원까지 청구할인해주는 식이다. 비씨카드는 KTX, 고속버스를 이용할 때 결제금액의 5%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지급하는 ‘그린카드v2’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카드의 ‘삼성카드 6 V3’는 철도 또는 고속버스를 3만원 이상 결제할 때 2000원 할인해준다.
카드사 관계자는 “필요한 혜택이 담긴 카드를 2~3개 골라 활용하면 추석연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