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우리 정부의 대북 특사단 파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미국과 우리의 동맹인 한국, 일본은 통일된 대북 대응에 대한 긴밀한 조율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대로 남북관계의 개선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해결과 별개로 진전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7월 아시아 순방 기간 분명히 밝혔듯이 우리는 김 위원장에 의해 합의된 대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DPRK)의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