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하이텍,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다

자동차 차체 부품 생산업체인 성우하이텍(부산 정관, 경남 양산 소재)은 자동차산업의 위기가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도 침체된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무관리직 신입과 경력 사원 120여 명 이상을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입사원은 대학 이상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는 지원할 수 있다.경력사원은 자동차관련 동종업계나 지원직무와 동일한 직무에 2년 이상의 경력 소유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신입은 △재경, △원가, △인사, △비서, △자재구매, △안전환경, △IT(전산),△R&D, △품질, △영업, △생산·보전, △생산기술, △글로벌 영업, △금형개발 등 총 14개 분야다. 경력은 △경영지원, △원가, △인사, △자재구매, △안전환경, △IT(전산), △품질, △생산·보전, △생산기술, △글로벌 영업, △금형개발 등 11개 분야다.

지원서는 9월 3일 오전8시부터 9월 17일 오후5시까지다.회사 채용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서류전형 합격자는 채용홈페이지와 개인별로 별도 안내한다.채용 전형은 지원자 본인이 신입과 경력 및 지원직무를 선택한다.서류전형, 1차 면접(인적성검사, 그룹토론, 실무면접), 2차 면접(영어구술면접, 임원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전형에 합격하면 신입은 인턴사원으로 선발돼 3개월의 인턴과정을 거친 후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지원분야에 대한 세부 우대사항은 당사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된다.

성우하이텍은 국내 사업장을 비롯해 중국(베이징, 우시, 옌청, 옌타이, 션양, 창저우, 충칭), 인도(첸나이, 아난타푸르), 체코(오스트라바), 슬로바키아(질리나), 러시아(쌍트 페테르부르그), 독일(한 뮌덴, 딩골핑), 멕시코(몬테레이), 우즈베키스탄(페르가나) 등 8개 국가에 해외 현지법인을 운영 중이다.미국(디트로이트) 지점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성우하이텍은 캠퍼스 리쿠르팅도 실시한다.동아대에서는 9월 10일 오후2시 교수회관 3층 인재양성교육실,부산대에서는 9월 11일 오후2시 문창회관 2층 다목적강의실Ⅱ,부경대에서는 9월 12일 오후2시 학술정보관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 연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