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미컬슨, 11월 추수감사절에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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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자 대결 TV 중계를 맡은 터너미디어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즈와 미컬슨의 대결은 추수감사절 주말인 11월 24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에서 18홀 경기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터너 미디어는 이 대회 상금은 애초 알려진 1천만 달러가 아니라 9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기는 쪽이 900만 달러를 독차지한다.
트위터 계정을 최근 연 미컬슨은 우즈에게 "당신이 가장 손쉽게 900만 달러를 벌 기회가 될 것"이라는 트윗을 남겼다.
우즈는 "내가 보기엔 당신이 자랑거리를 챙길 것 같다"고 응답했다.
대회는 장타와 니어핀 대결도 곁들이며 선수와 캐디가 마이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치러 생생한 대화가 중계방송을 탄다.
중계는 공중파가 아니라 케이블을 통해 방송하며 돈을 내야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