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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표 "총선서 150∼180석 확보하려면 경제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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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 균형발전특위 구성·야당과 전략적 협치 필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대표 후보는 21일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려면 현재의 국회의원 수(129명)로는 부족한 만큼 다음 총선에서 150∼180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진표 "총선서 150∼180석 확보하려면 경제 살려야"
    김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힌 뒤 "하지만 현재 경제상태로는 (150∼180석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방선거 압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등골이 서늘해질 정도로 두려운 것'이라고 말한 것을 거론, "(현재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저도 똑같은 두려움을 느낀다"면서 "당과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 회복을 위해서는 얼마 남지 않은 총선 전까지 경제를 되살리고 민생을 챙겨야 한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내 장관 출신 경제전문가는 정세균 의원과 자신뿐이라며 '경제 전문 당 대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우리 당의 호남의원이 5명뿐"이라며 "다음 총선의 핵심전략 지역인 호남에서 압승하기 위해 호남 전체를 경제특구로 만들고 당내에 호남 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둬 직접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가 전북경제 침체로 이어져 자칫 심리적 공황에 빠질 우려가 있는 만큼 정부가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민주당이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부연했다.

    김진표 후보는 야당과 관계에 대해서는 "총선 전에는 어떤 연정이나 통합도 무의미하고 백해무익하지만, 사안별로 전략적 협치는 필요하다"며 "소통과 협치의 리더십을 갖춘 경제전문가를 당 대표로 선출해달라"고 호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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