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가을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6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고 17일 발표했다. 국내선 탑승 기간은 20일~다음달 30일이며, 국제선은 10월1일~11월30일이다.
LG디스플레이는 대학생 블로그 ‘D군의 디스플레이’가 개설 8년 만에 누적 방문자 111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1등’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방문자가 1111만1111명을 돌파하는 시점부터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댓글 1111개가 달리면 111명에게 선물을 준다.
LG전자의 인공지능(AI) 혁신 제품들이 유럽에서 영상 및 음향 분야 최고 권위상을 받았다. 유럽영상음향협회(EISA)로부터 수상한 제품은 ‘AI 씽큐’를 적용한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HD, 엑스붐 스피커 등이다. EISA는 영상 및 음향 매체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 멀티미디어 협회다.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사장 정홍근·사진)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창립 8년 만에 매출 ‘꼴찌’ 항공사에서 영업이익률 1위 LCC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티웨이항공은 올 상반기 매출 3662억원, 영업이익 47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40%, 130%가량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년 실적(471억원)을 이미 웃돌았다. 16일 ‘창립 8주년’을 맞는 티웨이항공 역사상 최대 이익이다. 영업이익률도 13%로 제주항공, 진에어 등 상장된 LCC 가운데 가장 높다.적극적인 노선 확대가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는 게 티웨이항공 설명이다. 지난 4월 대구~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5월에는 인천에서 출발하는 일본 나고야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지난 3월에는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논란 이후 뚝 끊겼던 중국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신설하고 인천~원저우 노선을 재가동했다.다른 LCC와 차별화된 서비스도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번들서비스’와 ‘단체 항공권 예매 시스템’이다. 번들서비스는 항공권을 구매할 때 기내식 사전 예약 주문, 추가 위탁 수하물, 사전 좌석 지정 등 부가 서비스를 한꺼번에 묶어 할인 판매하는 서비스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단체 항공권 예매 시스템도 인기다. 기존엔 항공권을 예매할 때 9명까지 인원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20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지난 1일에는 국내 LCC 중 세 번째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면서 신뢰성도 확보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사장은 지난달 기자들과 만나 “2025년까지 항공기 50대 도입, 연 매출 2조원 돌파가 목표”라며 “중국 시장은 물론 유럽, 미주 등 글로벌 LCC업계를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