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영업직 공채 화제되는 이유?…`스펙` 공개하면 `감점` 된다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탈스펙` 정책으로 사원을 공개 채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샘은 블라인드 방식인 `홈리더 전형`으로 영업직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홈리더 전형` 지원자는 이름과 연락처 외에 개인정보를 노출할 수 없도록 했다. 사진, 나이, 출신학교, 어학 점수 등을 기재하는 지원자는 `감점`을 주는 방식이다.

한샘은 업무에 대한 관심과 직무 적합성, 지원자의 열정만 평가하기 위해 이번 전형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현장형 인재 선발을 위해 올해 상반기 영업직 공채 1기부터 업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는 면접을 신설했다. 이번 `홈리더 전형`은 상반기 면접을 더 발전시킨 것으로 인재상인 열정적인 영업사원을 선발하기 위한 시도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채용 직무는 전국에서 근무하는 상권 관리자인 리하우스TR과 서울, 분당, 수원, 부산, 대구 등 대형직매장 플래그숍에서 근무하는 SC 두 가지다.

지원 방법은 이메일로 29일 오후 4시까지 하면 된다.

취업포털 사람인 연봉정보에 따르면, 한샘의 평균 사원 연봉은 2017년 기준 3천90만원으로 알려졌다.

한샘 영업직 공채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회사 홈페이지 좌측 채용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섬 영업직 공개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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