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회삿돈 유용'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경찰 출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회삿돈 유용'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경찰 출석
    회삿돈을 유용해 개인적으로 쓴 혐의를 받는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7일 이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횡령 피의자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올해 초 시가 25억원 상당의 요트를 회사 명의로 사들여 개인 용도로 사용하고, 회삿돈으로 캠핑카 등 차량 여러 대를 구입해 사적으로 쓰는 등 35억 원가량을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개인 비서를 여러 명 두고 집안일 등 각종 허드렛일을 시키며 '갑질'을 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경찰은 이 대표가 개인 비서 인건비도 회삿돈으로 지출했다면 횡령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CJ파워캐스트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회사 자금 지출내역 등 자료를 분석한 데 이어 자금 집행에 관여한 임직원들을 차례로 불러 의혹에 관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와 임직원 진술 등이 대체로 맥을 같이한다고 보고 이 대표를 상대로 관련 혐의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오전 9시30분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 출석한 이 대표는 '요트 구입비를 회삿돈으로 지출했나' 등 취재진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만 답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 대표는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물 흘려서…" 2세 원아 손찌검한 어린이집 교사 입건

      물을 흘렸다는 이유로 2세 유아를 때린 어린이집 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경기 평택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평택의 한 어린이집에서 급...

    2. 2

      물류센터 아르바이트 대학생 감전사고… 끝내 사망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하던 20대 청년이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6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대전 대덕구 한 택배회사 물류센터에서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 A(23)씨...

    3. 3

      '배임 혐의'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내일 경찰 소환

      배임 혐의를 받는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경찰에 소환된다.16일 경찰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 대표를 오는 17일 오전 9시30분 업무상 배임 피의자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경찰은 이 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