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한국거래소)국민행복재단은 지난 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2018년 KRX DREAM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학업 성적이 우수한 서울·부산지역 중학생 40명과 전국 특성화고 학생 50명을 선발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뒷줄 왼쪽 다섯 번째)은 “장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자이자 멘토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코스닥 시장 통합 지수인 KRX300의 산업별 주가 흐름을 나타내는 'KRX300 섹터지수'를 오는 20일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KRX300 섹터지수는 글로벌 섹터분류기준(GICS)에 따라 KRX300 편입 종목들을 동일·유사 업종별로 묶어서 산출한다.총 10개 섹터로 구성되는데 이중 정보기술, 금융, 자유소비재, 산업재, 헬스케어 등 5개 산업 분야의 섹터지수를 먼저 발표한다.섹터별 편입 종목 수는 정보기술 43개, 금융 34개 자유소비재 54개, 산업재 53개, 헬스케어 39개 등이다.이들 지수의 정기변경은 KRX300과 동일하게 매년 두 차례(6월과 12월) 이뤄진다.거래소는 소재와 필수 소비재, 에너지 등 나머지 KRX300 섹터지수는 시장 수요 등을 반영해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다.거래소는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합한 KRX300 섹터지수가 섹터 시장 활성화와 상장지수펀드(ETF)와 인덱스펀드 등 다양한 상품개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아우르는 통합지수 KRX300의 구성종목 중 사업분야가 유사한 종목으로 구성된 섹터지수를 개발해 오는 20일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거래소는 글로벌 섹터분류기준(GICS)를 적용, 정보기술(IT)·금융·헬스케어·산업재·자유소비재·필수소비재·소재·통신서비스·부동산·유틸리티·에너지 등 10개 섹터지수를 구성할 예정이다.이 중 투자자 수요가 높은 IT, 금융, 자유소비재, 산업재, 헬스케어 등 5개 주요 섹터는 우선 발표하고 나머지 섹터지수는 시장수요 등을 반영해 하반기에 발표한다.섹터별로 살펴보면 KRX300 정보기술은 43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시가총액은 362조원 수준이다. 금융 섹터는 34개 종목(시가총액 110조원), 자유소비재 섹터는 54개 종목(시가총액 100조원), 산업재는 53개 종목(시가총액 91조원), 헬스케어는 39개 종목(시가총액 72조원) 규모로 구성됐다.거래소 관계자는 "각 섹터지수는 상이한 추세를 뚜렷하게 보이는 차별화된 지수로서 경기 사이클 변화에 따른 다양한 투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며 "통합시장 지수인 KRX300의 라인업 확충을 통해 KRX300이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과 견줄 수 있는 대표지수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RX300 섹터지수의 정기변경 역시 KRX300 지수와 동일하게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실시한다.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