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전문업체인 코스맥스가 마스크팩과 여름용 선스프레이 등의 수주 호조로 지난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

코스맥스, 영업이익 29.7% 늘었다
코스맥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32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0% 늘고, 영업이익은 186억원으로 29.7% 증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174억원을 7%가량 웃돌았다. 수출 호조로 국내 법인 매출이 늘고, 초기 투자비용 부담과 수주 지연 등으로 그간 고전한 미국 사업 손실이 줄면서 이익이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배관자재와 관이음쇠류를 생산해 국내외 플랜트 건설사와 조선소 등에 판매하는 코스닥시장 상장사 태광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19.7% 감소한 40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419.7% 늘어난 40억원을 거뒀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매출이 줄었음에도 자동화로 원가를 절감하고 인력 구조조정으로 노무비를 줄인 영향에 따라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ING생명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1조159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0.9% 감소한 128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